메인화면으로
김동연, 윤 대통령에 "김경수 사면해야 통큰 정치로 간다"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김동연, 윤 대통령에 "김경수 사면해야 통큰 정치로 간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국민통합을 위해서라면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도 다른 정치인과 마찬가지로 사면복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지사는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반대 여론이 높음에도 국민통합을 이유로 이명박 전 대통령을 사면한다면서, 사면을 거부한 김 전 지사에 대한 잔여 형 면제는 ‘구색 맞추기’, ‘끼워 넣기’에 불과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그래야만 특별사면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정치적 공방과 논란을 없애고 ‘통큰 정치’로 갈 수 있다"고 당부했다.

김 지사는 '통큰 정치' 이외에도 '통합의 국정운영'을 위해서는 경기도지사가 국미회의에 참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는 김 지사가 그간 여러 차례 요구해온 사안이다.

김 지사는 "인구 1400만 경기도는 그야말로 작은 대한민국"이라며 "현재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는 서울시보다 훨씬 지자체의 목소리를 잘 대변할 수 있는 이유"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국무회의 참석을 주장하는 더 큰 이유는 통합의 국정운영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윤 대통령 스스로도 지난 21일 국민통합이 국가발전과 위기 극복에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며 "국민통합은 행정부 차원에서 대통령과 생각이 같은 사람들이 모여 외친다고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김 지사는 "국무회의에서 다른 목소리와 비판에 귀 기울이는 게 통합적 국정운영의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다시 한 번 경기도지사의 국무회의 참석을 강력하게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허환주

2009년 프레시안에 입사한 이후, 사람에 관심을 두고 여러 기사를 썼다. 2012년에는 제1회 온라인저널리즘 '탐사 기획보도 부문' 최우수상을, 2015년에는 한국기자협회에서 '이달의 기자상'을 받기도 했다. 현재는 기획팀에서 일하고 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