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은 지난 21일 군청 상황실에서 ‘봉래산 명소화를 위한 모노레일 설치사업’ 협약식을 갖고 사업에 착수했다고 22일 밝혔다.
‘봉래산 명소화 사업’은 민선7기부터 준비한 공약사업으로 지역의 부족한 관광인프라 확충과 줄어드는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역의 명산인 봉래산의 멋지고 수려한 자연경관을 활용한 관광자원화가 목적이다.
이를 통해 관광객을 군 시내로 유도하고 소비를 유도하는 등 관광산업의 체질 변화를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의 발판을 만들기 위해 영월군이 추진하는 핵심 전략사업이다.
이번 협약식은 봉래산 모노레일 설치사업의 시작을 여는 것으로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한국모노레일㈜ 외 공동수급사 2개 사가 참여했다.
봉래산에 설치되는 모노레일은 영월읍 금강정 일원에서 봉래산 정상까지 약 1.4km 길이로 설치되며 설치구간에는 경관조명과 이벤트시설 등 볼거리도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군민들에게 상징적 산인 봉래산에 국내 최고의 모노레일과 전망대 등을 설치해 관광자원화하고 접근성도 높여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하게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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