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가 K패션을 주도할 주얼리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한다.
익산시는 전국 주얼리 산업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얼리 제조 산업의 경쟁력 강화, 현안문제 발굴 및 해결방안을 모색하는‘제2회 주얼리 산업 활성화 및 선진화 포럼’을 웨스턴라이프 호텔에서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주얼리 제조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미래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은 오효근 한국귀금속보석단체장협의회장의 ‘한국 주얼리 제조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언’을 주제로 한 기조 연설을 시작으로 주제발표와 성과발표,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산업발전 전략으로 △온현성 월곡주얼리산업진흥재단 소장의 ‘국내외 주얼리 시장 동향과 전망’ △김영출 한미보석감정원 원장의 ‘국제 수준에서의 한국 주얼리 연구개발 현황 및 발전방안’ △김영수 익산귀금속연합회 회장의 ‘익산 주얼리 제조산업 재도약 방안’등이 발표됐다.
또한 고급화 브랜딩과 마케팅 전략에 대해 △김명란 용인예술과학대학교 교수의 ‘브랜드 가치 고급화 및 경쟁력 강화 방안’ △강혜림 숙명여자대학교 박사의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비대면 주얼리 마케팅 방안’등이 논의됐다.
이어 정동운 패션산업시험연구원 원장의 ‘주얼리 제조산업의 연구개발 필요성’이라는 주제로 발표가 이루어졌다.
패션주얼리 공동연구개발센터 측에서는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주얼리 제조산업의 미래에 대해 고민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얼리 기업의 제품이 시장을 주도하는 미래를 그려 나가도록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혁신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대한민국 대표 보석도시로써 문화적 가치가 빛나는 주얼리 산업이 K패션을 선도할 수 있는 핵심 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보석산업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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