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는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겨울철 한파로 인한 수도시설 피해와 도로제설, 산불 등을 사전 예방해 주민불편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겨울철 수도시설 한파대비 예방 홍보 ▲동절기 도로제설 종합대책 ▲산불재난 대응을 위한 부서별 주요임무 및 안전·예방홍보 등에 관한 사항을 부서 간 협업과제로 삼고, 동절기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삼척시 공식 SNS 채널을 비롯해 시정소식지, 각종 회의 등을 통한 주민홍보 등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 삼척시는 관내 수도시설로 지방상수도(정수장 6개소, 수도관 788㎞, 계량기 2만 1388전), 마을상수도시설(소규모 수도시설 135개소)을 보유하고 있다.
동절기 대비 사전조치로 급수배관(노출관, 제수변 등)과 정수시설에 대한 점검을 완료한 상태이며, 24시간 긴급복구반 운영(공무소 10개소, 위탁업체 4개소, 공무원 15명), 비상급수 차량 및 비상 식수를 사전 확보하는 등 한파로 인한 수도시설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한, 시는 겨울철 시민 생활불편 최소화와 강설에 따른 도로 적설․결빙 제거 등 신속한 대응조치로 재해대비에 철저를 기하고자 ‘2022~2023년 겨울철 도로제설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2023년 3월 20일까지 겨울철 도로제설 종합대책기간을 운영해 평상시 24시간 재난종합상황실 운영과 강설 단계별 비상근무 체계를 구축해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아울러, 산불재난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산불상황대응총괄 등 12개 분야에 대해 실무부서별 주요임무 등을 설정해 산불재난 시 발생할 수 있는 부서 간 혼선을 방지하고 신속한 대응을 통해 주민불편 최소화 등에 총력을 기울일 입장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한파 등으로 인한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고자 모든 행정력 동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한파 피해 및 산불예방 활동에 전 시민이 동참하여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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