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000명을 돌파해 겨울철 재유행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21일 0시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광주 2825명, 전남3087명으로 합해 5912명으로 전주 평균인 4308명 대비 1604명이 증가했다.
사망자는 전남에서만 1명이 추가돼 누적 806명으로 늘었으며 위중증 환자는 광주 8명, 전남 18명이다.
요양 시설에서의 소규모 집단감염 사례가 지속되면서 증가세에 기여했다. 요양 시설 관련 확진자 수는 광주시의 북구 84명, 광산구는 153명에 달했으며 전남지역은 85곳에서 260명이 발생했다.
전남 시·군별 신규 확진자 수는 순천시 513명, 목포시 445명, 여수시 394명, 광양시 253명, 나주시 223명, 무안군 202명, 화순군 128명, 영광군 104명, 해남군 97명, 고흥군 91명, 영암군 87명, 장성군 74명, 완도군 71명, 장흥군 56명, 담양군 52명, 진도군 51명, 강진군 48명, 함평군 47명, 보성군 46명, 구례군 39명, 신안군 38명, 곡성군 28명 순이다.
한편 정부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변이와 연말 모임 증가로 개인 간 접촉도 늘면서 재유행 진행 양상을 예측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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