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가 안심식당을 확대하고 안전·안심 외식문화 조성에 나섰다.
18일 포항시 남구청에 따르면 코로나19 예방 및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을 통해 위생 수준 향상을 위해 관내 음식점 안심식당을 지정했다.
‘안심식당’은 덜어먹기 가능한 도구 비치 및 제공(국자, 집게 등), 위생적 수저 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 1일 2회 이상 소독·환기실시 등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위생 관리하는 업소를 지정하는 방식이다.
남구청은 지정업소에 ‘안심식당 지정 스티커’ 부착 및 네이버, 티맵에 안심식당 지정 내역과 위치를 제공하는 등 홍보를 통해 시민들이 쉽게 찾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안승도 남구청장은 “생계 위주의 음식업 업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적극적인 행정 지원에 나설 것”이라며 “지역에서 안심식당 지정 업소가 늘어나면 음식점 위생수준이 향상되고, 안전한 외식문화 조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 남구청은 올해 243개소를 지정 완료했으며, 1차 128개소, 2차 115개소 안심식당 지정업소에 손님용 앞치마 등 위생용품을 지원해 안심식당을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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