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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평등 정책, 안양시 '소외계층 평생학습' 최우수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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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평등 정책, 안양시 '소외계층 평생학습' 최우수 수상

경기 안양시의 ‘소외계층 평생학습 다함께 꿈꾸는 세상’이 올해 도내 으뜸 성평등 정책에 선정됐다.

16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전날 도청 대강당에서 ‘2022년 경기도 성별영향평가 정책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열고 예선을 통과한 10건의 후보 중 최우수 안양시, 우수 안산시·용인시 등 순위를 결정했다.

▲2022년 경기도 성별영향평가 정책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 시상식 후 기념촬영. ⓒ경기도

이번 최종 경진에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7일까지 진행한 온라인 도민투표 점수와 전문가 심사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가렸다.

최우수상을 받은 안양시의 ‘소외계층 평생학습 다함께 꿈꾸는 세상’은 차별 없는 평생학습 기회 제공을 위해 장애인, 노숙인, 아동청소년 공동생활시설 거주자의 요구와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성별 차이점과 욕구를 반영한 여성장애인 대상 건강프로그램 및 성폭력 예방교육 편성, 소외계층 우울감 해소를 위한 정신건강 프로그램 강화, 공동거주시설 직원 대상 성인지감수성 교육 등을 추진했다.

특히 대상별 다양한 접근방식을 고민해 성인지 수요에 대한 적극적 호응과 이해도를 높이는 결과로 이어졌고, 장애인 등 소외계층 대상 양성평등교육 관점을 확정시키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에는 안산시의 ‘일자리센터 계층별 취업지원 프로그램 운영’과 용인시의 ‘전문체육 지원’이 선정됐다.

안산시는 인구특성과 지역주민의 수요를 고려한 계층별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 신설과 성별 분리 욕구 조사를 통한 성별 맞춤형 프로그램 실시 결과, 2020년도 24명에서 2021~2022년도 117명 등 취업자 수를 향상하는 결과를 이끌어냈다.

용인시는 직장운동 경기부 운영 전반에 성주류화를 도입해 성폭력 예방 대응과 스포츠인권 강화 장치를 마련했다. 여성청소년 체육활동 증진, 지도자 공개채용, 선수들에 대한 모부성권 보장 추진 등을 통해 현장 전반의 성인지 감수성을 끌어올려 모두가 행복한 클린 스포츠 도시 용인을 구현했다.

장려상에는 △경기도, 사이버보안 집적벨리 조성(여성기업 수혜 확대) △경기도, 인권센터 운영 (성별 간 차이를 고려한 인권 실태조사) △고양시, SNS소통행정 추진(성인지 관점 홍보물 제작) △군포시, 특별교통수단 도입 및 운영(교통약자 이용률 향상) △안양시, 안내체계 디자인 개선사업(모두를 위한 보행안내 체계 구축) △의왕시, 레솔레파크 생활SOC복합화 공사(유니버셜 디자인을 반영한 공간 조성) △파주시,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위원회 운영(성인지적 사업수행기반 마련)이 각각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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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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