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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교통비 최대 30% 할인 '알뜰교통카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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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교통비 최대 30% 할인 '알뜰교통카드' 도입

오는 1월부터 도입, 카드 발급 및 앱 설치 필요

내년 1월부터 경북 경산시에서 대중교통이용을 이용하기 위해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만큼 교통비를 할인 받는 '알뜰교통카드 마일리지 할인제도'가 도입된다.

카드사의 추가할인 혜택을 포함하면 대중교통비를 최대 30%까지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서 시행중인 '알뜰교통카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이동한 거리만큼 마일리지를 적립해 지급한다. 

2019년 전국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경산시에서도 2023년 1월부터 사용이 가능하다.

대중교통비를 지원 받으려면 우선 알뜰교통카드를 발급받고, '알뜰교통카드' 앱을 설치해야한다.

알뜰교통카드 앱 회원가입 준비물은 최근 1개월 이내 발급된 주민등록등본(초본)이다. 알뜰교통카드 마일리지는 주민등록상 주소지의 지자체 예산으로 지급되므로 주소지 확인이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이다.

잊지말고 알뜰교통카드 앱에서 '출발·도착' 누르기

마일리지 적립 방법은 대중교통 이용을 목적으로 자택, 회사 등에서 출발하기 전에 앱에 들어가 '출발하기' 버튼을 눌러야 한다. 버튼을 누른 뒤 대중교통 승차 시 알뜰교통카드를 태그하고, 자택이나 회사 등에 도착했다면 도착지에서 '도착' 버튼을 눌러야 한다.

보행·자전거로 800m 이상 이동했을 때 건당 교통비(지하철·버스 등) 지출액이 2000원 미만이면 250원, 2000~3000원이면 350원, 3000원 이상이면 450원의 마일리지가 적립된다. 800m 미만은 이동거리에 비례해 지급되며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마일리지가 지급된다.

상한액은 관내 이동 11000원, 광역 이동 시 19800원이다.

한편,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발표한 2021년 알뜰교통카드 사업 이용실적을 보면 전국 17개 시도가 모두 참여를 시작한 지난해 알뜰교통카드 이용자들은 연간 17만64 원(월 평균 1만4172 원)을 아껴 연간 대중교통비 지출액의 22.8%를 절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 경산시가 2023년 1월부터 알뜰교통카드를 도입한다. ⓒ 경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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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현

대구경북취재본부 권용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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