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 중인 식당에서 화재가 발생해 손님과 종업원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15일 오후 6시 31분쯤 부산 사하구 하단동 한 건물 1층 식당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잇따라 접수됐다.
당시 종업원 1명이 소화기로 초기 진화를 하던 과정에서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고 손님 등 20명이 대피했다.
불은 식당 냉장고, 에어컨, 집기류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10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10분 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연탄에 불을 붙이다 주변 종이상자에 옮겨 붙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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