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학교는 미국 하와이퍼시픽대학교(총장 존 고탠더)와 글로벌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학술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경남대는 지난 2018년 하와이퍼시픽대학과 학술 교류 협약을 맺고 경남대 간호학과 및 관광학부 학생들에게 하와이 현지 보건복지관광 특성화 해외 연수를 제공하는 등 양 대학의 상호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왔다.
이번 협약은 기존 학술 교류 협정을 5년 연장하는 것이다. 오는 2027년까지 국제교류 전공 분야 확대, 영어프로그램 구축 및 기타 각종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상호 협력을 이어가기로 약속했다.
이와 함께 ‘간호·건강과학’, ‘호텔·관광경영’ 전공 학생들에게 다양한 실무 경험을 제공하고, 경험기반 학습을 통한 학생 역량 강화 등 그동안 펼쳐온 양 대학의 교육 가치 발굴 및 미래 인재 양성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경남대 박재규 총장, 하와이퍼시픽대학교 제니퍼 월시 부총장을 비롯해 북한대학원대학교 김선향 이사장, 하와이퍼시픽대학교 매니 세갈 직업교육대학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하와이퍼시픽대학교(HPU)는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와 카네오헤에 있는 사립 종합대학교이다.
영학, 간호학, 영문학, 호텔경영학, 전기공학, 해양학 등 40여 개가 넘는 학부과정과 대학원 석·박사과정을 두고 있다.
이 가운데 간호학, 호텔경영학, 해양학 등은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학과로도 알려져 있다.
경남대는 올해 12월 현재 세계 28개국 138개 대학과 학술교류 협정을 맺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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