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가 인권침해 근절을 도모하고 인권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전력거래소는 14일 본사에서 자회사인 KPX서비스원과 함께 ‘인권경영헌장 모자회사 공동선포식’을 진행했다.
2018년 전력거래소는 공공기관 인권경영의 체계를 갖추기 시작하여 2019년 4월 인권경영헌장을 제정하였으며 2022년 12월 탄소중립의 환경보호 아젠다와 예방적 인권을 강화하는 내용으로 인권경영헌장을 개정하였다.
이번 선포식은 전력거래소의 개정된 인권경영헌장과 처음으로 제정된 자회사의 인권경영헌장을 모자회사가 공동으로 선언하며 인권경영 의지를 다진 자리였다.
양사의 인권경영헌장에는 △인권경영에 대한 의지 △차별금지와 결사 및 단체교섭의 자유 △안전한 근무환경 제공과 강제노동 및 아동노동의 금지 △현지 주민 인권보호 △탄소중립과 환경보전 노력 △고객만족과 개인정보 보호 △인권침해 예방 및 구제 등 인권보호에 관한 내용이 담겼다.
정동희 전력거래소 이사장은 “이번 모자회사 공동 선언을 통하여 인권경영을 선도하고 시민으로부터 신뢰와 존경을 받는 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송광헌 KPX서비스원 대표는 “모자회사가 합심하여 인권침해 행위를 근절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양사는 인권경영헌장 선포, 인권경영 CEO메시지 배포를 통하여 경영진의 인권경영 의지를 강력하게 보여주고 있으며 이 외에도 인권침해 예방을 위해 모자회사가 함께 인권경영 실무 추진조직을 직급별로 구성하여 인권존중 캠페인을 시행하고 양사의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인권존중 가치를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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