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30엑스포 유치기원 시민 토크콘서트 개최

범시민유치위원회 등과 방향성 논의, 유치 열기 확산 기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전략 수립에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한다.

부산시와 (사)2030부산월드엑스포 범시민유치위원회는 동구청과 13일 오후 3시 동구청 대강당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기원 '시민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부산시

이번 토크콘서트는 김진홍 동구청장, 범시민유치위원회 오성근 집행위원장, 박재율 시민위원장과 동구 시민, 범시민위원회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공연,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 영상 상영, 토크 콘서트(시민과의 대화)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 자리를 통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따른 ‘북항시대 동구’의 미래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부산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각계각층 참가 시민들과 진솔하고 다양한 생각을 나눌 것으로 기대된다.

박재율 범시민유치위원회 시민위원장은 “이번 행사가 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최 후보지에 거주하고 있는 동구 시민들의 유치 열기를 확산하고,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오늘 논의된 의견들을 바탕으로 2030부산세계박람회를 유치할 수 있는 전략을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부산이 나아가야 할 길에 대한 시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토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열기를 부산 구·군에서 부산 전역으로, 나아가 전국, 전 세계로 확산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유치 홍보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