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용암·월부·울포마을이 전남 우수 으뜸마을로 선정됐다.
완도군은 ‘2022년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고 3천만원을 확보했다.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은 전남도가 도내 22개 시·군 2,000여개 마을을 대상으로 깨끗하고 아름다운 전남 만들기를 위해 추진한 사업이다.
사업 추진 후 주민 참여도·우수 마을 선정 건수·추진단 운영 실적·홍보 실적 등을 평가해 50개 우수 으뜸마을을 선정했다.
완도군은 완도읍 용암마을, 신지 월부마을, 금당 울포마을 등 3개 마을이 우수 으뜸마을로 선정됐으며, 우수 기관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용암마을은 마을 한글학교 운영 및 작품 전시회를 개최해 활력 넘치는 마을로 만든점, 신지 월부마을은 주민들이 힘을 모아 마을 보호수 주변의 경관을 조성한점, 금당 울포마을은 조용했던 포구에 야간 조명과 휴게 시설을 설치해 주민들의 쉼터 공간으로 단장한 점이 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정인호 행정지원과장은 “마을 환경과 경관을 개선하고자 하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의지로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에서 더 좋은 결과를 얻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앞으로 경관 조성 및 사라져가는 마을의 유산 등을 발굴·보존하는 데 역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하고, 주민자치위원회와 마을 공동체를 활용한 주민 자치 역량 강화에도 더욱 힘을 쏟을 예정이다.
한편 완도군에서는 2021년 46개, 2022년 45개 마을이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내년에는 45개 마을을 추가 선정하여 마을경관 및 환경 정비를 통해 마을을 가꾸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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