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포항 호미곶 앞바다서 밍크고래 혼획…1억1520만원 거래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포항 호미곶 앞바다서 밍크고래 혼획…1억1520만원 거래

▲포항해경이 혼획된 밍크고래를 확인하고 있다. ⓒ포항해양경찰서 제공

경북 포항 앞바다에서 '바다의 로또'라 불리우는 대형 밍크고래가 잇따라 그물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됐다.

8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3시 40분께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구만리 인근 해상에서 A호(24톤급, 정치망, 구룡포선적)가 그물에 걸려 죽어있는 고래를 발견해 신고했다.

포항해경은 확인 결과 불법으로 잡은 흔적이 없어 고래류 처리 확인서를 발급했다.

이날 혼획된 고래는 길이 약 5.36m, 둘레 약 3.05m로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에 문의한 결과 밍크고래 암컷으로 확인됐다.

고래는 포항수협 위판장에서 1억1천520만원에 거래됐다.

앞서 지난 4일 포항시 남구 장기면 양포항 인근 바다에서 밍크고래 한 마리가 혼획돼 구룡포수협 위판장에서 1억원에 거래됐다.

또한 이보다 앞서 지난달 10일 경주시 감포읍 앞바다에서 혼획된 밍크고래 한 마리는 1억1천250만원에 거래됐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해안가 및 해상에서 고래를 발견할 경우 가까운 해양경찰파출소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