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대학교(총장 직무대행 유만희) 군사학과는 7일 오후 1시 30분부터 두 시간에 걸쳐 교내 학술정보원 6층 강당에서 군사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취업 역량 및 진로 탐색을 위한 특별 초청강연을 실시했다.
이날 특별강연은 국방부 인가 비영리 학술단체인 통일안보전략연구소 강우철 소장이 ‘MZ세대 진로 탐색 및 취업 역량 강화’라는 제목으로 진행됐다.
예비역 육군 대령으로 예편한 강 소장은 정치학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통일 및 안보분야 전문가로 활동하면서 서울특별시 안보정책자문위원, 여주대학교 군사학과 교수를 거쳐 2017년에 통일안보전략연구소를 설립했다.
강 소장은 강연 이후 이어진 군사학과 재학생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에 예비 장교 후보생들이 반드시 갖추어야 할 기본적인 인성과 소양 등을 강조하면서 역사 의식의 중요성도 함께 주문했다.
상지대학교 군사학과 3학년에 재학 중인 김민우 학생은 “오늘 강연을 통해 장차 직업군인으로 갖추어야 소명의식을 이해하고, 취업 및 진로 관련 다양한 진출분야를 알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강원권역 내 4년제 종합대학에 최초로 설치된 상지대학교 군사학과는 평화안보상담심리대학원 안보학전공 석사과정이 개설돼 운영 중이다.
최기일 상지대학교 군사학과 학과장은 “군사학과 졸업생들이 직업군인 이외에도 군무원 채용 및 방산업체 취업 등 다양한 진로를 열어주고, 부설 군사안보연구소 설립과 박사과정 개설 등도 추진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군사학과 재학생들은 제복을 착용해 군인 기본자세를 함양하고, 복수전공 시행 외에도 각종 어학 및 자격증 취득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군 가산복무지원금 지급대상 선발과정에 응시해 선발될 경우에 대학 4년 등록금 실비 전액을 지원받아 장교로 임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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