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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공급 숨통 튀나' 정부, 철강·석유화학 분야 업무개시명령 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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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공급 숨통 튀나' 정부, 철강·석유화학 분야 업무개시명령 발동

▲한덕수 국무총리가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임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연합뉴스

정부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화물연대 총파업과 관련해 철강, 석유화학 분야에 대한 추가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임시 국무회의를 열고 “화물연대의 집단운송거부가 오늘로 15일째 계속되고 있다. 명분 없는 운송거부가 장기화함에 따라 우리 산업과 경제의 피해가 심각하다”며 2차 업무개시 이유를 밝혔다.

이어 “피해는 고스란히 국가 경제와 민생으로 되돌아온다”며 “집단 운송거부로 재고가 쌓여 더이상 가동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러 수출하고자 해도 항만으로 실어나를 물류가 막혀있다”고 지적했다.

한 총리는 “화물연대의 자발적 복귀를 더 기다리기에는 상황이 매우 긴급하고 엄중해 시멘트 분야에 추가로 철강과 석유화학 분야의 운송거부자에 대한 업무개시명령을 할 수밖에 없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국가 경제를 볼모로 하는 정당성 없는 운송거부를 지금이라도 철회하고 조속히 복귀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덕수 총리는 “정부의 입장은 확고하다. 불법에 타협하지 않고 그 책임을 엄정하게 묻겠다”며 “정부는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경제 피해와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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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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