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이 2023년 계묘년(癸卯年)을 맞아 신년 화두 사자성어를 15일까지 공모한다.
공모는 주민등록상 완도군에 거주지를 둔 사람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그동안 모두가 하나 되어 이룬 성과를 바탕으로 완도 발전을 이룩하자’ 등의 의미를 가진 사자성어를 1인당 1건 제안할 수 있다.
접수된 제안서 중 군정조정위원회의 심의·의결을 통해 최우수상 1건(시상금 50만 원), 우수상 3건(시상금 10만 원)을 선정하며, 내년 1월 중 시상할 예정이다.
이번 신년 화두 공모는 국립해양수산박물관 유치와 국립난대수목원 조성, 광주-완도 간 고속도로 2단계 건설, 전라남도 체육대회 개최 등 군과 군민이 함께 이루어낸 결과를 기반으로 새해에 더 큰 도약을 다짐하는 취지로 추진하게 됐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우철 군수는 “2023년에는 군민이 직접 제안한 신년화두를 통해 군민이 공감하고 참여하는 행정으로 군 발전의 청사진을 그려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도군은 2022년에는 일념통천(一念通天), 2021년에는 유지경성(有志竟成), 2020년도에는 웅비도약(雄飛跳躍)을 신년 화두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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