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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보행친화도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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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보행친화도시 구축

행안부 공모 '생활권 보행환경 종합정비 시범사업' 선정

담양군이 행정안전부가 공모한 2023년 ‘생활권 보행환경 종합정비’ 시범사업 지역으로 선정돼 보행친화도시 구축에 나선다.

이번 시범사업은 보행안전 및 편의증진에 대한 사회적 관심 증가로 시설 정비 위주의 개선사업 한계를 보완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환경개선을 위한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게 됐다.

▲담양군의 생활권 보행환경 종합정비 사업 조감도 ⓒ담양군

사업은 보행과 관련된 다양한 사업을 종합적으로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 도시방재 등 생활권 전반의 환경개선을 목표로 하며 보행안전 및 편의, 주정차해결, 기반(인프라) 확충 등 관련 계획을 수립하고 타 정책 연계, 지역 활성화 등 사업 파급효과를 고려한 민관합동 평가를 통해 확정됐다.

사업에 선정된 지역은 전남 담양군, 대전 서구, 충북 단양군 등 3곳이며 개선사업을 위해 소방안전교부세 56억 원(지역별 사업비의 50%내 최대 30억)이 지원될 예정이다.

본지 기자의 취재에 이병노 담양군수는 “기존 보행사업의 체계를 전환하는 시범사업에 맞춰 지역특색을 살린 따뜻한 볕과 영산강을 느낄 수 있는 보행친화도시로 조성할 것”이라며 “관광지 방문객을 원도심으로 이끌어 새로운 활력을 불러오고 타 지자체에도 모범이 될 수 있는 표준 모델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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