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가 사내벤처 제도를 통한 임직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로 국내 농어촌계에 혁신과 미래성장에 앞장서고 있다.
공사는 5일 ‘제4기 KRC사내벤처팀 선발 IR대회’를 열고 ‘K-Agro’팀과 ‘어벤처스’팀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K-Agro’팀은 공사와 민간기업⋅다자은행 등이 협업하여 해외농업투자 플랫폼을 만들고 SPC(특수목적법인)를 설립해 안정적 재원을 확보하여 투자와 회수 중심으로 농업분야 해외투자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방식을 제안했으며 ‘어벤처스’팀은 공사가 보유한 사옥, 양⋅배수장 등의 시설 및 유휴부지에 수소연료전지 발전을 적용하여 분산형 전원 활용 및 열원 임대 등을 통한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제안했다.
선정된 제4기 사내벤처팀에게는 제안 내용을 실현할 수 있도록 △업무 공간과 부대시설 및 장비 사용 △창업 관련 교육 △사업 자금 등을 지원한다.
공사는 2019년부터 사내벤처 제도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으며 2020년에 선정된 상생형 온실가스 감축사업은 11개 농어가에 연평균 8백만 원의 부가소득을 창출하는 성과를 거둬 현재 사업화 되어 추진되고 있다.
프레시안 취재에 이병호 사장은 “공사는 기반조성, 농지은행, 지역개발 등 농어촌 자원의 전반적인 육성과 지원체계를 구축해왔기에 농어촌 관련 창업생태계를 조성하는데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임직원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농어촌의 혁신 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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