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김장 주재료 가격 ‘3주째 하락세’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김장 주재료 가격 ‘3주째 하락세’

12월 주요 김장재료 가격이 3주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김장 막바지 소비자들의 부담도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12월 1일 조사 결과에 따르면 배추 20포기 기준 김장비용은 20만8820원으로 지난주(11월 24일) 대비 0.8% 하락했으며 지난해 12월 상순과 비교해도 12.8%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들이 대형마트에서 김장재료를 구매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공사는 주요 김장재료 14개 품목에 대해 전국 17개 전통시장과 27개 대형유통업체의 가격을 조사해 11월 10일부터 매주 김장비용을 발표하고 있으며 그 결과 김장철 초기(11월 10일) 22만1389원에서 5.7%까지 꾸준히 하락하며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품목별로 지난주와 비교하면 무가 산지 출하량이 늘면서 10.3%의 큰 폭으로 가격이 하락했으며 배추, 대파, 쪽파, 양파, 갓도 각각 2.1%, 2.7%, 2.4%, 1.7%, 2.6% 하락했다. 반면 김장철 수요대비 공급량이 충분히 늘지 않은 미나리, 생강 등 일부 품목의 가격이 상승했으나 주재료 품목의 안정세로 전체 김장비용은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프레시안 취재에 대형마트에서 장을 보던 주부 A씨는 “경기가 불황으로 접어들면서 월급 빼고 다 올랐는데 배추가격은 많이 떨어져 김장 부담을 조금 덜었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김장재료 수급 안정을 위해 김장철 동안 건고추, 마늘, 양파, 소금 등 비축물량을 시장에 지속 공급하고 ‘농축수산물 할인지원’과 유통업계 할인행사를 연계하는 등 김장철 소비자 체감물가 완화에 힘을 싣고 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