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는 민선 8기 시장 공약사항으로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지난 8월 시작한 ‘시장과 함께하는 동네한바퀴’를 12월부터 새로운 방식으로 변경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존에 운영한 ‘시장과 함께하는 동네한바퀴’는 시장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소통하며 민원을 상담하는 형태로 운영되었다.
이달부터 새롭게 시작하는 ‘시장과 함께하는 동네한바퀴’는 틀에 박힌 형식, 절차 등에서 벗어나 자연스러운 분위기에서 다양한 계층의 시민과 만나 격의 없이 자유롭게 대화하며 의견을 듣는 형식이다.
월 1회 상황 및 현장여건을 고려해 지역주민의 민생현장(일터, 마을회관, 식당 등)을 직접 찾아가 생활현장에서 주민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의견을 직접 수렴하는 방식으로 진행하게 된다.
박상수 삼척시장은 첫 번째 행보로 2일 근덕면 지역주민의 민생현장인 장호항, 맹방 딸기재배 농가, 청년농장, 마을회관, 산불초소 등을 방문해 근덕면 주민들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
삼척시 관계자는 “시민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고 어려움을 몸소 느낌으로써 ‘시민과 함께 다시 뛰는 삼척’이라는 민선 8기 시정구호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척시는 지난 7월 민선 8기 출범 이후 도계읍, 원덕읍, 하장면 등 3개 읍·면을 대상으로 동네한바퀴를 운영해 80건의 민원상담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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