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은 지난달 29일 서울 종로구 H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아이돌봄 지원사업 소통의 날’ 행사에서 아이돌봄서비스 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아이돌봄 지원사업은 부모의 맞벌이 등의 사유로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찾아가는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여성가족부는 매년 전국의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을 대상으로 아이돌봄서비스 만족도 및 제공영역, 아이돌보미 확보와 활동 참여, 예산집행 등 사업 전반을 평가한다.
전국 226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영월군은 대부분의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상위 15%(전국 35개소) 기관으로 선정됐다.
영월군 아이돌봄서비스는 영월군가족센터(센터장 정해복)를 통해 제공되고 있으며 현재 아이돌보미 35명이 활동하고 있고 올해 700여 명 아동이 아이돌봄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최은희 여성가족과장은 “양육 공백 해소 및 건강한 양육환경 조성을 위해 아이돌봄서비스가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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