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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문 영천시장, “사람과 기업이 모이는 미래 성장 도시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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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문 영천시장, “사람과 기업이 모이는 미래 성장 도시 만들 것”

영천시의회 시정연설 통해 2023년 시정운영 방향 제시

최기문 경북 영천시장이 영천시의회 제227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을 통해 2022년 성과를 공유하고 2023년 시정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최 시장은 금년 한 해를 지속되는 코로나19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고금리, 고물가 등 글로벌 복합경제 위기 속에서도 영천 미래 백년의 꿈을 구체화시켜 나가는 한 해였다고 자평했다.

▲ 최기문 영천시장 시정연설 ⓒ 영천시

주요 성과로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경마공원 연장사업 국토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 선정 △유치 13년 만에 영천경마공원 건설공사 착공 △경북이웃사촌마을 사업, 지방소멸대응기금에 총 사업비 631억 원 확보 등을 꼽았다.

이외에도 △제12회 대한민국 의병의 날 행사 개최 △인종대왕 태실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승격 △은해사 무료 개방 △전국 최초 경로당 붙박이 쇼파 설치 △출산양육지원금 상향 등을 언급했다. 이런 공직자들의 노력이 △한방마늘산업특구 대통령상 수상 △탄소중립 녹색경영 국무총리 표창 △9년 연속 도내 농정평가 기관 표창 △인구 30만 미만 시 중 교통문화지수 전국 1위 △농기계 임대사업평가 전국 2위 등 많은 수상실적으로 이어져 영천시의 품격과 브랜드 가치를 높였다며 시민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대구 군부대 통합 이전과 관련해서는 임고면 매호공단 뒤편 360만 평 부지를 대구광역시에 기 제안했고, 각계각층의 시민들로 구성된 ‘대구 군부대 유치 민간추진위원회’도 발대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유치활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최기문 시장은 “내년에도 ‘시민 행복’을 최우선에 두고 공약사업들을 착실히 이행해 나가고, 주요 현안 사업들을 본 궤도에 올리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이루고자 하는 뜻이 있다면 반드시 성공한다’는 강한 신념으로 영천의 지도가 확 바뀔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 나가자”고 말했다.

앞서 영천시는 내년도 예산 규모를 1조 2234억 원으로 확정해 지난 21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금년 1조 700억원 보다 1534억 원(14.3%)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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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우

대구경북취재본부 김창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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