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화물연대 비노조원이 운행하는 차량에 계란이 날아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0일 부산경찰청과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3분쯤 부산 강서구 신항 국제터미널에서 A(50대) 씨가 운행중인 트레일러 차량에 계란이 투척됐다는 112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와 주변 CCTV를 확보해 수사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가 특정되면 업무방해 혐의를 적용해 엄정 처리할 방침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부산에선 지난 26일 운행하던 화물차에 쇠구슬이 날아들어 운전자가 다치는 사고가 발생한데 이어 지난 27일에도 비조합원이 운행중이던 트레일러에 계란이 날아와 운송을 방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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