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참여포럼’이 29일 충남 천안축구센터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이재관 더불어민주당 전 천안시장 후보를 포럼 대표(이사장)로 선임했다.
‘사람과 참여포럼’은 주민들의 행정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한 참여 마당으로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과 경쟁력 있는 지방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자발적이고 주도적인 주민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인식에서 출발했다.
포럼은 설립 취지문에서 ‘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지방자치단체 정책 결정과 집행 과정에 주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참여 마당’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포럼은 △지역 공동체 등 참여 방법 연구와 교육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하는 정책 간담회, 선진 사례 연구 등을 펼칠 계획이다.
포럼은 이번 총회 개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 2023년 초 창립기념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재관 대표는“사회가 분화되고 복잡해지면서 행정의 손이 닿지 않는 사각지대도 늘어나고 있다"며 "자발적인 지역공동체에 기반해서 해결방법을 찾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천안 광덕 출신으로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한 뒤 차관급인 소청심사위원장을 역임했다.
또한 대전시와 세종시 행정부시장, 행안부 지방자치분권실장, 청와대 행정관, 충남도 경제통상실장, 홍성군 부군수 등 중앙부처와 지방의 요직을 두루 거쳤다.
6.1 지방선거에 더불어민주당 천안시장 후보로 출마했지만 낙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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