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박맹수)는 농생명바이오 분야 중심대학으로서 지역혁신 주체들의 긴밀한 연계를 통해 지역인재를 육성하고 지역발전과 지역경쟁력 제고에 나서기로 했다.
전라북도를 비롯한 5개 지자체와 대학, 교육청, 혁신기관 및 기업 등 17개 기관은 지난 25일 지방대학 혁신을 통한 지역위기 극복을 위해 ‘지자체-대학 협력 기반 지역혁신사업(RIS) 전라북도 지역협업위원회’ 협약식을 가진 바 있다.
전라북도는 2023년 RIS 핵심 분야로 '농생명바이오, 에너지신산업, 미래수송기기'를 선정하고 원광대(농생명바이오), 군산대(에너지신산업), 전북대(미래수송기기)를 중심대학으로 선정했다.
핵심 분야별 중심대학은 특화된 교육과정 운영과 공유, 산학연 협력, 취·창업 지원 등을 주관해 다른 대학의 참여 학과들과 협력해 RIS 사업의 목표 성과가 도출되도록 사업관리 역할을 담당한다.
특히 2022년 전라북도 RIS 사업계획에는 농생명 분야가 핵심 분야로 포함되지 않았지만 농생명 및 바이오 분야 중요성을 강조한 민선 8기 전라북도청과 원광대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농생명바이오 분야가 추가됐다.
원광대는 의약학, 농생명 및 환경, 식품, 반려동물 관련 농생명바이오 분야의 특화된 장점을 기반으로 융복합 교육과정을 개발해 공유해 나가고 농촌진흥청과 전북바이오산업진흥원, 하림 등 지역 소재 농생명바이오 관련 정부 기관을 비롯한 연구기관 및 산업체와 협력 관계를 구축해 우수 인재를 배양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이러한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 및 산업이 요구하는 맞춤형 인력을 양성하고 졸업 후 지역에 정주하면서 지역발전을 견인해 나가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위원회는 전북도를 비롯해 전주시, 군산시, 익산시, 완주군 등 5개 자치단체와 전북도교육청, 전북대, 군산대, 원광대, (재)자동차기술융합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전주상공회의소, 전북테크노파크, ㈜하림, 비나텍(주), 타타대우상용차(주) 등이 참여하며 5년간 총사업비 2145억 원에 이르는 2023년 교육부 RIS 사업 공모 선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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