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는 동절기를 맞아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민간 및 공공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 기간을 오는 12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자체계획 수립 후 내달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3개월간 지원이 필요한 가구를 발굴해 생활실태 조사 및 위기 요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취약 가구 또는 개인별 찾아가는 복지 상담을 실시하고, 지역 실정에 밝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명예사회복지 공무원, 복지통·반장 등으로 복지 사각지대 발굴단을 구성하기로 했다.
특히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위기가구 신고 방법 안내 등의 홍보를 통해 주위의 취약 계층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사업의 내실을 기할 방침이다.
시는 올해 초 복지 사각지대 집중 발굴 기간을 운영하면서 공동주택관리비 체납, 공과금체납, 코로나19 관련 위기가정 등에 대한 일제 조사를 함께 추진해 왔다.
또, 한파·화재 등 겨울철 안전사고 취약 계층에는 민간후원, 동해 희망디딤돌 복지사업, 사례관리사업,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과 연계해 주거환경개선, 방한용품 지원 등 위기가구 발굴·지원에 집중해 왔다.
이기선 복지과장은“지역 내 기관·단체 등과 협력해 긴급지원 강화, 맞춤형서비스 연계 등 저소득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생계가 어렵거나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있다면 관심을 가지고 시청 복지과 또는 동 행정복지센터로 연락주시길 당부 드린다”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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