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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양 무주군의회 의장 "무진장여객 공영제 전환" 정책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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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양 무주군의회 의장 "무진장여객 공영제 전환" 정책 제안

무진장버스 관련 간담회에서 주민 이동권 보장과 버스 공공성 확보 위한 최선의 대책 제시

▲ⓒ무주군의회

전북 무주군의회 이해양 의장이 무진장버스에 대한 운영방식 개선책으로 공영제 전환을 제안했다.

지난 25일 진안에서 열린 ‘우리 이제 말해보자 행복한 무진장버스 이대로 좋은가?’ 토론회에서 무진장버스 문제 해결방안에 대한 정책을 제안한 것.

무진장여객은 매년 늘어나는 적자로 지자체의 지원액은 증가하고 이는 기사들의 열악한 근로조건으로 이어지는 점을 지적했다.

이러한 현실은 주민불편으로 이어지고 심지어 직원의 승합차로 승객을 태우는 등 안전이 위협받는 사례까지 나오는 등 대중교통임에도 여러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점도 함께 지적했다.

이해양 의장은 “같은 일을 반복하면서 다른 결과를 기대할 수는 없으며 주민의 편의와 안전이 보장된 대중교통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행정이 적극적으로 개입해야 하며 그 해법이 버스공영제다”라고 말했다.

행정이 직접 운영하는 버스공영제는 초기 재정부담이 늘어나지만 수익에 얽매이지 않고 주민의 요구에 따라 배차간격과 차량유형을 조정할 수 있으며 또한 승객의 민원에 실시간으로 대응할 수 있고 버스행정이 투명해진다는 장점이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전남 신안군과 강원 정선군의 버스공영제가 모범적으로 정착한 점을 사례로 들며 버스공영제 추진을 위해서는 자치단체장의 의지가 중요한 만큼, 무주, 진안, 장수군이 지자체의 특성에 맞는 대중교통 통합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또한, “개선된 버스노선은 주민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수 있으며 각 지자체 주민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버스의 공공성을 지키는 교통복지를 함께 구현해가자”고 제안했다.

한편, 이해양 의장은 평소 주민들이 만족하는 무진장버스 운행을 위해 지역 내 간담회는 물론, 공영버스제 운영에 대한 모범사례 지역 견학 등 다양한 활동을 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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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진

전북취재본부 김국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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