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경남도, 거제 장목관광단지 개발 '가시화'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경남도, 거제 장목관광단지 개발 '가시화'

올 12월 협약체결→2023년 조성계획 수립→2025년 착공→2027년 준공→2030년 운영 예정

경남 거제 장목관광단지 개발이 가시화 되고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최만림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28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목관광단지 개발을 재추진하기 위해 2020년 시행한 기본구상용역을 토대로 힐링관광단지 조성을 위해 지난해 11월에 사업자 공모를 실시하고 올 5월에 한국투자증권 외 5개 사업자로 구성된 JMTC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현재 사업협약을 위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이같이 밝혔다.

대우건설이 사업을 추진하다가 국·내외 경제여건 등으로 사업을 포기함에 따라 장기간 미개발되어 왔다는 점을 설명한 것이다.

▲최만림 행정부지사가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프레시안(조민규)

최 부지사는 "경남도는 그동안 협약(안) 협상을 위해 행정·법률·회계·관광전문가로 구성된 협상단을 운영했다"며 "협상단과는 별도로 대형법무법인과 회계법인과 민자사업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을 통해 추가 검토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남도 행정·경제부지사를 비롯한 실국본부장 토론회도 2차례에 걸쳐 검토했다. 협약서는 타 민자사업의 문제점들을 참고해 유사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또 타 민자사업 협약의 경우 확정투자비 지급조항이나 해지시 지급금 조항이 협약에 반영되어 있으나 장목관광단지 조성 협약의 경우 이를 반영하지 않았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최 부지사는 "장목관광단지 조성 협약은 이익이 되는 시설만 조성하고 숙박시설 등 타 시설 조성공사를 지연하는 문제 등을 방지하기 위해 상부시설 직접개발 의무를 부과했다"면서 "경남도의 역할과 책임은 통상적인 행정지원으로 한정했으며 개발사업자에게는 사업추진 전반에 대해 책임과 의무를 부여했다"고 밝혔다.

또 "우선협상대상자가 제안한 사업계획은 사업비 1조 2천억원을 투입해 자연과 디지털기술을 바탕으로 문화예술 콘텐츠를 제공하는 125만㎡ 규모의 힐링테마 체류형 관광단지를 조성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최 부지사는 "장목관광단지 인근의 추가개발을 위한 기타전략지구 마스트플랜도 수립할 계획이다"며 "장목관광단지 개발로 인한 경제적 파급효과는 약 9조3000억 원의 생산유발효과와 약 3조6000억 원의 부가가치유발효과, 약 4만5000여 명의 일자리창출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최만림 행정부지사는 "사업추진 일정은 사업협약체결일로부터 60일 이내 사업법인을 설립하고 2024년까지 조성계획 승인과 토지매입을 완료할 계획이다"면서 "2025년에 조성공사를 착공하여 2027년에 부지조성을 완료하고 2030년까지 직접개발 부지에 계획된 상부시설을 준공해 관광단지 운영을 시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