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층 건물에서 불이나 한밤중 입주민 수백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27일 오후 10시 50분쯤 부산진구 범천동의 한 오피스텔 20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당시 옆집에 연기가 나는 것을 발견한 입주민이 119에 신고했고 불은 20여 분만에 완전히 진화됐다.
이 과정에서 거주자 1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고 입주민 230여 명이 건물 밖으로 대피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에 의해 불이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합동 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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