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정선 출신 농민지도자 지왈길 장군 등 수많은 정선동학농민군이 왜군과 지역 민보단에 의해 집단 효수당한 날, 그날의 아픈 역사를 기억하기 위해 정선의 시민단체들이 피의 현장에서 동학농민혁명 128주년 정선동학농민군 추모제를 진행했다.
정선동학농민혁명계승사업회준비위가 주최하고 정선군농민회가 주관해 정선읍 녹송공원 ‘정선동학농민군 역사비’ 앞에서 진행된 추모제는 헌시낭송과 기념사, 추모사, 헌화 및 분향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또한 이날 정선동학농민혁명계승사업회 창립에 대한 준비 상황과 앞으로의 활동 계획 등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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