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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 신뢰" 48.3% vs. "검찰을 더 신뢰" 39.8%…도어스테핑 중단 '부적절' 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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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 신뢰" 48.3% vs. "검찰을 더 신뢰" 39.8%…도어스테핑 중단 '부적절' 62.0%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전방위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검찰보다, 대선 자금 의혹 등 검찰이 제기한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이재명 대표에 대한 신뢰가 더 높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뉴스토마토> 의뢰로 여론조사업체 미디어토마토가 지난 21일~23일까지 3일간 전국 성인 유권자 1073명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무선 ARS 자동응답 방식)에 따르면 대장동 민간개발 이익의 일부가 이 대표의 대선 경선자금으로 쓰였다는 검찰 주장과 이를 전면 부인하는 이 대표 중 누구 말을 더 신뢰하냐는 질문에 '이 대표를 더 신뢰한다'는 응답률이 48.3%로 나타났고 '검찰을 더 신뢰한다'는 여론은 39.8%로 나타났다. '잘 모름'은 11.8%였다.

세대별로는 60대 이상(검찰 신뢰 49.7%, 이재명 신뢰 37.6%)을 제외하고 이 대표를 더 신뢰한다는 응답률이 높았다. 특히 40대에서는 '이 대표를 더 신뢰한다'는 응답률이 62.2%로, 검찰을 더 신뢰한다는 응답률(29.4%)을 크게 앞섰다.

주요 현안에 대한 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도어스태핑을 중단한 것에 대해 '부적절한 조치였다'는 여론은 62.0%였다. 적절한 조치였다는 여론은 30.6%였다. 대통령 전용기에 MBC 기자 탑승을 배제하면서 윤 대통령이 내세운 '동맹관계를 가짜뉴스로 이간질하려는 악의적인 행태에 대한 헌법수호 일환'이라는 설명에 대해 '공감 못 한다'는 여론은 64.6%, '공감한다'는 여론은 31.6%로 나타났다.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29.9%를 기록했다.

▲20일 서울중앙지검 모습. 검찰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인 정진상 당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을 상대로 범죄 사실과 이 대표의 연관성 규명에 수사력을 모을 전망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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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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