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는 지난 23일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에서 ‘2022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영천소방서·영천경찰서를 포함해 13개 기관 및 단체 등 350여 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실전을 방불케 하는 현장훈련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시민의 안전의식을 확산시키며, 유관기관의 협업 기능을 향상시키는 방향으로 실시됐다.
이번 훈련은 지진에 의한 화재·산불 발생이라는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각 기관들의 맡은 임무를 점검하고 협력 대응 방안을 시연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시는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와 현장응급의료소 등을 가동하고 13개 협업 기능 및 유관기간 관 관련 매뉴얼을 적용해 재난대응 능력을 점검을 통해 실제 상황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재난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최근 몇 년간 재난이 전국적으로 발생하는 있는 만큼 언제든 재난이 발생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항시 가지고 업무에 임해 우리 영천 시민들이 더욱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한 영천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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