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한 상태에서 운전하다 경찰의 정지 명령을 무시하고 도주한 20대 남성이 현행범 체포됐다.
22일 오전 0시 34분쯤 부산 남구 대연동한 도로에서 음주 운전 의심 차량이 주행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인근에 배치된 파출소 순찰차가 해당차량 발견하고 운전자 A 씨에게 정지 명령을 요구했다. 하지만 A 씨는 경찰의 요구에 응하지 않고 그대로 달아났다.
결국 경찰과 1km가량 추격전을 벌인 끝에 A 씨는 검거됐다. 경찰이 A 씨를 상대로 음주 측정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이었다.
조사 결과 A 씨는 사하구 감천동에서 남구 대연동까지 약 15km를 운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위반 혐의로 A 씨를 입건해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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