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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 CCTV 통합관제센터, 안전지킴이로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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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 CCTV 통합관제센터, 안전지킴이로 활약  

인제군 CCTV 통합관제센터가 각종 범죄 및 사건·사고로부터 지역을 지키는 안전지킴이로 활약하고 있다.

21일 군에 따르면 인제군 CCTV 통합관제센터는 최근 3년간 인제군 지역 사건·사고 259건에 대해 직접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인제군

센터는 상남면 의식동 저수지 인근 산불(2020년), 인제읍 폭행사건 가해자 검거지원(2022년) 등 사건 해결에 주요한 역할을 했을 뿐만 아니라 주취자 안전사고, 실종자 수색지원, 교통사고 조기 신고 등 일상생활 전반에서 든든한 파수꾼 역할을 하고 있다.

인제군 CCTV 통합관제센터는 2018년 개소 이후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범죄 및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4시간 지속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인제군은 주민수요와 경찰서의 범죄분석 데이터, 인제군 지도기반 정보표출 시스템 분석 등을 통해 관제 사각지대를 파악, 매년 지속적으로 CCTV를 확대해 왔다.

10월 기준 인제군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관리하고 있는 CCTV의 수는 604대로 2018년 3월 개소 당시 340대에서 두배 가까이 증가했다.

아울러 군은 기존 130만 화소급 CCTV 전량을 200만 화소 이상의 CCTV로 교체하고 집중관제가 필요한 주요 지점 72개소에는 4K(800만 화소, UHD) 카메라를 설치했다.

800만 화소 카메라는 130만 화소 카메라 대비 약 6배 이상 선명한 영상을 확보할 수 있다.

또한 인제군은 보다 효율적이고 정확한 관제 체계 구축을 위해 12월까지 약 4억 4900만원을 투입, ‘AI기반 지능형 선별관제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해당 시스템은 CCTV ‘영상’에서 표출되는 ‘사람’이나 ‘차량’을 색상이나 종류별로 구분하여 ‘사진’으로 저장한 후 필요시 언제, 어디서 촬영되었는지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는 ‘고속 검색’ 기능과 찾고자 하는 대상자(실종자 등)의 인상착의를 시스템에 입력하면 유사한 인상착의 발견 즉시 관제요원에게 알려주는 ‘미아 찾기’ 기능 등을 포함하고 있어, 향후 실제 사건에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제군 관계자는“관제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CCTV 수량 증가도 중요하지만, 단순히 카메라에 촬영되는 영상을 통해 사건·사고에 대응하는 소극적인 형태의 시스템이 아닌 화면 너머의 상황까지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통합관제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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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훈

강원취재본부 신상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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