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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석영 도의원, “후쿠시마 원전 방류 선제적 대책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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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석영 도의원, “후쿠시마 원전 방류 선제적 대책 주문

"방사능 측정 수치 등 관련 정보 투명하게 공개해야"

▲서석영 경북도의원ⓒ경북도의회 제공

경상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서석영 의원(포항)이 지난 17일 제336회 정례회 농수산 행정사무감사위원회에서 일본 후쿠시마 원전 방류에 따른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대처를 주문했다.

서의원은 해양수산국을 대상으로 실시한 감사에서, 내년 4월로 예정된 후쿠시마 원전 냉각수 방류에 대비해 동해안 지역과 울릉도에 감마 핵분석기, 방사능 측정기기 등을 보강하고, 방사능 측정지점을 10개소 에서 20개소로 확대함과 동시에, 인력 충원을 통해 광범위한 모니터링 체계를 우선적으로 구축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경남, 전남도에서는 중앙부처, 수협 등과 연계한 대응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는 점을 지적하고, 시도지사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이철우 도지사가 총리를 비롯한 해양수산부 장관 등 정부에 적극적인 대응을 요청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수산물 소비심리 위축으로 인해 지역경제에 미칠 영향을 우려하면서, 수산물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을 경우 지역 농산물 판매, 관광산업 등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 하기 위해서라도 방사능 측정 수치 등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 신뢰를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인공어장 조성시 사용되는 TTP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바다에 유입되는 시멘트로 인해 발생하는 연안오염 문제를 질타하고, 실태조사를 통해 대책을 마련함으로써 해양오염을 예방해 줄 것을 주문했다.

서석영 의원은 첫 행정사무감사에서“포항에서 태풍 힌남로 피해복구를 통해 느끼고 배운 민심의 엄중함과 함께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정책역량을 강화해 도민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각오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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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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