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 친환경 농업협회가 최근 3일간 포항 영일대해수욕장에서 열린 경상북도 친환경농산물 품평회에서 특작·서류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협회는 청정 영양군 친환경농산물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알리기 위해 최고 품질 친환경 농업으로 재배한 유기농 고구마, 마른 고추, 배추 등 6점을 품평회에 출품했다.
이번 품평회에서 영양군 일월면 정찬동 농가가 유기농업으로 재배한 고구마(베니하루카)가 경상북도지사상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또한, 행사 기간에 마련된 홍보·판매행사에서는 지역 유기농 고춧가루, 잡곡류, 한송이 등으로 영양군의 우수한 농산물을 알렸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농업인들이 의지를 가지고 친환경농산물을 생산하고 있지만, 소비자들의 인식 부족 등으로, 판로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농산물이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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