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재자원화산업의 발전과 국내 핵심광물 공급망 강화를 위해 민관이 손을 잡는다.
한국광해광업공단(사장 황규연, 이하 ‘KOMIR’)은 18일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산업부, KOMIR, 한국금속재자원산업협회, 한국비철금속협회,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자원리싸이클링학회 등 정부 및 7개 전문기관이 참여하는 민관 핵심광물재자원화포럼 창립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KOMIR는 지난 6월, 한국금속재자원산업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정부 및 한국비철금속협회,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등 분야별 민‧관 전문기관과 함께 핵심광물재자원화포럼 창립을 준비해 왔다.
KOMIR와 한국금속재자원산업협회가 공동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이날 출범 행사에서 KOMIR 등 7개 기관은 ‘K-재자원화얼라이언스’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국내 재자원화산업 발전과 국내 핵심광물 공급망 강화를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날 행사는 이철규 국회의원, 송기헌 국회의원, 박일준 산업부 제2차관과 영풍, LS MnM, 성일 하이텍 등 50여 개사 130여 명의 재자원화산업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포럼 창립과 세미나 등의 순으로 4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핵심광물재자원화포럼은 향후 정책 발굴‧제언, 재자원화 산업정보기반 구축, 공동 연구개발 등을 통해 국내 재자원화산업 발전을 위한 국내 유일의 재자원화 민관 협력 구심체로서의 역할을 다할 계획이다.
이어 열린 창립기념 세미나에서는 산업부 정석 사무관을 포함한 7명의 민관 전문가들이 국내 재자원화산업의 활성화를 통한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화 방안과 사례 등에 대해 발표하고,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KOMIR 황규연 사장은 “새로운 자원위기 시대에 자원안보와 탄소중립 관점에서 재자원화 산업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포럼이 핵심원료 광물의 공급망을 확대하는 시발점이 될 수 있도록 민관이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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