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센터, 전북지역 스타트업 ESG경영 활성화를 위한 포럼 개최

수도권/비수도권 기업 ESG 사례를 공유하여 지속 가능한 성장 도모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전북지역 스타트업들이 어떻게 ESG 경영을 적용해야 하는지 확인하고, ESG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전북센터)는 18일, 서울 동대문구 글로리아타워에서 대한경영학회 추계학술대회와 연계해 '전북 스타트업 ESG 활성화 포럼'을 개최했다.

대한경영학회 추계학술대회의 주제는 'The Great Reset: K-Culture, ESG, 메타버스와 미래경쟁'으로 실무 우수사례 세션과 학술 세션으로 총 8개의 세션이 운영됐다.

전북센터는 이중 '스타트업 ESG 활성화 및 혁신'이라는 주제로 실무 우수사례 세션에 참여했으며, 이수영 팀장이 사회를 진행했다.

먼저 두 명의 발제가 이어졌는데 전)유엔거버넌스센터 원장이자 현재 K-ESG 평가원의 심보균 원장이 '기업을 평가하는 새로운 언어 ESG, 지역적용방안'을, 로컬라이즈 군산을 기획한 언더독스의 조상래 대표가 '지역혁신 ESG 스타트업 육성사례'를 발제했다.

다음으로 '스타트업 ESG활성화를 위한 지역의 대응 현황과 과제'에 대해 전주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발전협의회 윤미영 본부장이, '사례로 알아보는 스타트업 법률이슈와 현실적인 ESG 방안'은 법무법인 디라이트 ESG 그룹장이자 전북센터 ESG 자문위원인 조선희 변호사가, '스타트업 ESG 경영 시 'G' 분야 고려사항' 에 대해서는 전북센터 ESG 자문위원이자 소셜벤처 코리아의 안지훈 회장이, 마지막으로 K-ESG 평가원 전문위원이자 창작제작소 선의 최선주 대표가 '전북의 ESG 활성화를 위한 민관협력 사례'를 가지고 토론을 벌였다.

최근 ESG의 부상 및 디지털전환, 글로벌 밸류체인의 변화, 친환경, 탈탄소, ESG 경영도입 가속화 등 국내외 메가트렌드의 급속한 변화 속에서 지역 기업들의 혁신과 변화가 더욱 필요한 시기이다.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전북센터는 지역 스타트업의 ESG대응을 위해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민간기업 대표 및 전문가를 중심으로 한 ESG 자문위원회(국내 ESG관련 분야 전문가 10인으로 구성)를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 중 최초로 위촉했다.

이들을 통해 전북 지역 스타트업들은 사업운영에 필요한 유관기관 연계 협력 및 관련 분야 컨설팅에 도움을 받고 있다.

'전북 스타트업 ESG 활성화 포럼' 또한 전북 지역 스타트업이 초기 기업이지만 ESG 경영을 할 수 있도록 돕고자 기획됐다.

글로벌 기업의 기준으로 부상한 ESG 투자기준에 대응하기 위해, 전북지역 혁신 스타트업의 ESG 경영은 기업 성장과 생태계 활성화에 꼭 필요한 요소이기 때문이다.

전북센터 박광진 센터장은 "이번 전북 스타트업 ESG 활성화 포럼을 통해 지역의 스타트업들이 어떻게 ESG 경영을 적용해야 하는지에 대해 확인할 수 있었다"며 "전 세계 화두인 기업의 ESG 경영과 SDGs 지향에 발맞춰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전북지역 스타트업 ESG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혁신 창업생태계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