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 매화초등학교는 시 울림 교육주간을 맞아 최근 이틀간 ' 시 낭송가와 함께 하는 생생 시 울림 수업’을 운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시 낭송을 통한 표현력 및 예술적 감수성을 함양을 위해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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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은 울진 ‘시경’시문학회 소속 시인이 수업 보조 교사로 참여해 시가 만들어진 원리부터 시를 낭송하는 방법과 시를 읽을 때 주의해야 할 점, 그리고 자신의 애송시를 직접 낭송해보는 활동으로 진행됐다.
학교는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시를 즐기고 낭송할 수 있도록 ‘행복한 꿈을 꾸는 시 정원’을 조성하고 400만 원 들여 정원에 학생들이 학급에서 정한 애송시로 시화 안내판을 설치했다.
장귀윤 교장은 "시 낭송가와 함께 하는 시 울림 수업을 통해 시 낭송기법을 배우고 학생들이 가을과 함께 시를 느끼며 시적 감수성을 기르는 즐거운 시간이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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