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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2025년까지 미래 수소교통 복합기지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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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2025년까지 미래 수소교통 복합기지 구축

친환경적 교통체계 마련, 기후위기 적극 적응 미래에너지 수소산업 선도 기대

▲수소교통 복합기지 조감도ⓒ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가 정부의 ‘수소교통 복합기지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17일 포항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북부권 버스 공영차고 미래 수소교통 복합기지 구축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포항시는 미래 수소경제사회를 앞당기는 수소충전 그린모빌리티 인프라 확충을 통해 친환경 수소도시 조성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은 영일만4일반산업단지 내 북부권 공영차고지 이전과 연계해 2025년까지 총사업비 128억 원을 투입해 산업통상자원부의 규제샌드박스 과제인 액화수소 상용충전소, 초고속전기차 충전소, 부대시설 등 다용도 수소교통 복합기지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참여기관은 경상북도, (재)포항테크노파크, 효성하이드로젠(주), 대영채비(주) 등이며, 산업통상자원부의 규제샌드박스 과제인 액화수소충전 인프라와 초고속 전기차 충전소 등 다용도 복합충전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부터 사업 협약 체결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방비 등 사업예산, 부지 조성 확보와 인·허가 검토, 설계 등을 거쳐 오는 2024년 인·허가, 장비·설비 발주, 공사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2025년 수소충전시설 준공검사를 통해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수소도시 조성을 위한 수소산업의 핵심축 중 하나인 수소차 보급과 충전인프라를 통해 기후위기 대응과 온실가스 감축, 미세먼지 걱정 없는 친환경 미래 생활 수소에너지의 신속 전환, 미래 무공해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 등 수소산업의 선도적인 추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이번 수소교통 복합기지 구축과 함께 강원~경북~울산으로 이어지는 동해안 수소경제벨트(국토부), 에너지 클러스터와 고속도로(영일만대교) 및 국제 컨테이너터미널이 위치한 교통거점인 영일만항의 공단 및 물류 수송분야에 수소에너지 활용 등 환경친화적인 교통체계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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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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