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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연말연시 물가안정 대책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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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연말연시 물가안정 대책 총력

착한가격업소 이용 집중 홍보 등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치솟는 물가의 안정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최근 강원지역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국보다 높은 수준인 6.5~7.6%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고물가 상황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소상공인 통합지원 업무협약식. ⓒ동해시

이에, 시는 부시장 주재 물가 안정대책 실무회의를 통해 물가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착한가격업소 8곳을 추가 지정해 업소별 100만 원 이내에서 인증서 및 표찰 교부, 맞춤형인센티브를 제공키로 했다.

착한가격업소의 경우, 지난 2011년 3곳을 지정한 이래로 현재 41곳이 운영되고 있으며, 최초 지정된 3곳 중 현재까지 10년 이상을 착한가격업소로 유지해 온 2곳에 연말 포상 등을 통해 업소의 자긍심 고취할 예정이다.

또, 내년부터는 착한가격업소를 늘리기 위해 업소당 최대 250만 원으로 상향 지원해 물가안정을 지속 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강원도형 착한 배달앱 ‘일단시켜’의 경우, 가맹점 393곳을 확보하고 현재까지 1만 6000건 3억 8000만 원에 달하는 누적 매출을 올렸다.

특히 지속적인 가맹점 확보를 위한 6명의 홍보 전담 인력이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사업설명과 함께 가맹점 모집, 신청 접수 등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고 있다.

다가오는 연말연시에는 서민 물가안정을 위해 관내 물가대책 유관기관과 합동으로‘일단시켜’및 물가안정을 위한 착한가격업소 이용 집중 홍보와 민관협력 물가안정화 동참릴레이 캠페인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지난 11월부터 동해페이 인센티브 지급율 하향 조정 또는 지급중단이 예고됨에 따라, 7000만 원의 국비지원 발행비용을 확보해 연말 물가안정 및 소비촉진을 위한 상품권 이벤트 준비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임성빈 경제과장은 “민관협력 등 가용수단을 총동원해 고물가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 물가안정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해 나갈 예정” 이라며 “시민들도 물가 안정화에 함께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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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봉

강원취재본부 홍춘봉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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