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보건소는 지난 15일 삼척시 치매안심센터 3층 교육실에서 삼척시보건소, 삼척소방서 직원 등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물테러 대비·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생물테러 발생 시 보건의 대응체계 및 역할 숙지를 통해 유사시 초동조치 능력과 보건인력의 현장 대응 능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훈련은 생물테러 대비 및 대응체계, 생물테러 대응 초동조치를 주제로 생물테러 대비·대응 영상강의 시청, 생물테러 대응 초동대응요원 개인보호구 착탈의 실습(Level A·C), 탐지키트 실습(생물테러 병원체와 독소다중탐지키트9), 검체 수송용기 포장과 이송 방법 실습 등으로 진행됐다.
생물테러는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을 이용해 사람, 동물, 식물에 질병을 야기하거나 살상을 목적으로 하는 행위로 소량으로도 불특정 다수의 생명에 위협을 끼칠 수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생물테러 대비·대응 역량을 향상시키고 생물테러(의심)사건 발생 시 신속·정확한 대응으로 지역주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