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강구영 사장이 자사주를 매입했다고 17일 밝혔다. KAI 사장으로서 경영에 대한 책임감의 표현이다.
강 사장은 지난 9월 취임 이후 끊임없는 혁신과 도전으로 경영실적 개선과 기업가치 제고를 주문해 왔다.
이는 KAI의 미래 성장성과 경영실적 개선으로 연결될 전망이다.
KAI는 FA-50 폴란드 수출과 실적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음에도 고물가‧고환율‧고금리 등 전 세계적인 경제 위협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또한 기업경쟁력 제고 차원에서 경영효율 개선을 통해 55억 원을 절감했다. 이 과정에서 강 사장을 포함한 KAI 경영진은 책임경영의 일환으로 22년 10월부터 23년 상반기까지 월급의 10%를 자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
KAI는 “경영효율성 제고를 통해 절감한 예산은 구성원의 복지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활용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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