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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 북방외교에 우즈베키스탄 화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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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 북방외교에 우즈베키스탄 화답

우즈베키스탄 16일 경북도에 구체적이고 지속가능한 발전 및 협력방안 제안

올해 8월 이철우 도지사가 시장개척을 위해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한 후 올림존 투이세브(Olimjon Tuychiev) 우즈베키스탄 혁신개발부 차관이 16일 경북도를 찾았다.

올림존 투이세브 차관의 이번 방문은 경북의 혁신기술과 우즈베케스탄의 풍부한 천연자원, 지정학적 위치의 이점, 젊은 기술 인력을 융합해 구체적이고 지속가능한 발전 및 협력방안 논의를 위해서다.

▲올해 8월 이철우 경북도지사(오른쪽)가 시장개척을 위해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한 후 올림존 투이세브(Olimjon Tuychiev) 우즈베키스탄 혁신개발부 차관(왼쪽)이 16일 경북도를 찾았다.ⓒ경북도

우즈베키스탄은 중앙아시아의 중심으로 유럽, 중동 진출의 교두보가 되는 지정학적 위치와 중앙아시아에서 가장 많은 인구와 금·우라늄·천연가스 등 풍부한 천연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성장 가능성이 높은 나라다.

특히, 우즈벡 내 고려인 동포에 대한 긍정적 인식, 한류로 인한 한국 제품·문화에 대한 선호가 높아 우리 기업 진출에 유리한 환경을 갖춰 전략적 시장으로 인식되고 있다.

지난 8월 이철우 도지사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대구경북기계협동조합 우즈베키스탄 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섬유분야 교류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 지역 간 기업체의 상호협력 방안 등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었다.

올림존 투이세브 차관은 이날 교류협력의 구체적인 방안으로 내년 10월 개최 예정인 우즈베키스탄 ‘INNOWEEK 2023’에 경북도를 초청했고 경북도는 특별관을 설치해 운영키로 했다.

‘INNOWEEK’행사는 지난 2018년부터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에서 열리는 국제 기술혁신 박람회로 디지털·자동차·로봇·바이오·에너지 분야의 미래 혁신 기술를 공유하는 전시, 컨퍼런스, B2B 미팅, 투자협약 등 다양한 행사로 진행되고 있다.

올림존 투이세브 차관은 “다수의 글로벌 기업을 보유하고, 혁신제조, 이차전지, 소재산업의 중심인 경북을 방문하게 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다”며 “경북의 혁신기술과 우즈벡의 풍부한 천연자원, 지정학적 위치의 이점, 젊은 기술 인력을 융합해 지속가능한 발전과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우즈베키스탄은 풍부한 천연자원과 중앙아시아 최대 내수시장을 보유하고 있어, 우리에게 새로운 협력의 기회와 가능성이 있는 중요한 지역이다”며 “앞으로 경북의 혁신적인 과학기술과 우즈베키스탄이 보유한 자원을 활용해 양 지역 간 우호와 교류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가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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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근

대구경북취재본부 박종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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