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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이노켐㈜, 군산에 친환경 바이오플라스틱 원료 공장 증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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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이노켐㈜, 군산에 친환경 바이오플라스틱 원료 공장 증설

670억 투자 …연간 3~4만톤 생산 늘려나갈 계획

▲16일 군산자유무역지역에서 열린 삼양이노켐(주) 군산공장 증설 준공식에 참석한 김관영 도지사와 김윤 상양홀딩스 회장, 강임준 군산시장등 참석자들이 준공기념버튼을 누르고 있다. ⓒ전북도

삼양이노켐(주)이 전북 군산에 공장을 증설하고 국내 최초이자 세계에서 두 번째로 친환경 플라스틱 원료인 이소소르비드(ISB)상업화를 통한 글로벌 친환경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삼양이노켐(주)은 16일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 강임준 군산시장 등 지역관계 및 업계 주요 관계자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에 준공된 ISB 공장은 약 670억원을 투자하여 지난 2020년 5월이후 약 1년 4개월에 걸쳐 건설되었으며, 기존의 석유화학제 플라스틱이 아닌 친환경 바이오플라스틱의 원료를 생산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ISB 생산 공장이다.

업체관계자는 “올해 2월 상업운전을 최초로 개시하였고, 향후 설비효율화와 사업 다변화 등에 집중할 예정으로, 화이트바이오 시장의 성장과 더불어 연간 3~4만톤까지 생산이 가능하도록 점차 증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기후위기와 코로나 19를 통해, 세계는 지금 지속가능성과 탄소중립에 집중하고 있다”고 들고 “삼양이노켐이 세계적 ESG 기업 정신을 실천하는 글로벌 친환경기업의 선두주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도지사는 이어 “전북도에 자리한 기업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며 “이번 공장 증설을 통해 전기차산업이 더욱 탄력을 받아 지역 일자리 등 지역경제에 동반 상승효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ISB(ISOSORBIDE)는 옥수수 등 식물에서 추출한 전분을 화학적으로 가공해 만든 소재로 친환경 바이오플라스틱의 원료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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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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