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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욱 의원 “바이오산업 핵심인력 의사과학자 양성 위해 의대정원 늘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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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욱 의원 “바이오산업 핵심인력 의사과학자 양성 위해 의대정원 늘려야”  

교육부장관, “취지 공감, 보건복지부 등과 협의해 조속히 실행 방안 찾겠다”  

국민의힘 김병욱 국회의원

국민의힘 김병욱 의원(포항남·울릉군)이 지난 15일 열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비경제부처 대상 질의에서 바이오산업의 핵심인력인 의사과학자 양성을 위해 공학 기반의 연구중심 의과대학을 신설하고 의대 정원을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김병욱 의원은 “당장 내년 초에 의료인력과 관련한 대학 정원을 결정해야 한다”며 “기존의 임상 의사와 다른 의사과학자를 양성하기 위해 연구중심 의대를 만들어 필요한 의대 정원을 일부 늘리는 방안을 복지부, 의사협회와 조속히 논의해 달라”고 이주호 교육부 장관에게 주문했다.

또한 “정부의 국정과제인 바이오헬스 산업의 핵심인력이 바로 의사과학자”라며 “연구중심 의과대학이 양성하는 의사과학자와 임상의사를 철저하게 분리한다는 전제로, 정부가 의사협회 등과 마찰이나 갈등이 없도록 잘 조정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취지에 공감하며, 보건복지부 및 전문가들과 충분히 협의해 조속히 실행할 방안을 찾아보겠다”고 답했다.

앞서 김병욱 의원은 지난 10일 열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경제부처 대상 질의에서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의사과학자 양성을 위해 의대정원을 늘려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특히 김 의원은 “포항공대(POSTECH), 카이스트(KAIST) 같은 우리나라의 우수한 공과대학들도 의사과학자 육성을 위한 연구중심 의과대학을 만들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며 “조 장관에게 직접 포스텍을 방문”해 달라 요청했다.

이에 조 장관은 오는 21일 포스텍을 찾아 연구중심 의과대학 설립 추진 현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한편 의사과학자는 환자의 치료에 집중하는 임상의사와 달리 미래 질병을 다루는 ‘예측 의학, 인공 장기를 활용하는 재생 의학, 난치병 치료를 위한 맞춤형 신약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의사로 지난 25년간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의 37%가 의사 과학자였다.

김병욱 의원은 “포항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의사과학자 육성을 위한 연구중심 의과대학 설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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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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