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시(시장 김홍규)는 이태원사고와 관련해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을 위해 찾아가는 심리지원 서비스인 ‘마음안심버스’를 확대·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마음안심버스는 정신건강 서비스가 필요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강릉시정신건강복지센터 버스를 활용해 직접 찾아가서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버스에는 정신건강전문요원, 사회복지사 등 전문인으로 구성된 운영팀이 탑승해 정신건강 평가와, 스트레스 검진, 마인드 힐링, 재난심리회복지원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강릉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일 강릉영동대학교를 시작으로, 16일 강원도립대학교, 18일 교동2주공아파트 등 관내 대학교와 주민센터를 방문할 계획이며, 상담결과에 따라 맞춤형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위험군은 전문기관 연계 치료를 돕는 등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한다.
강릉시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마음안심버스를 통해 강릉시민의 심리안정을 돕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릉시는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운영하며, 자살고위험군 지원 및 정신질환에 관련한 상담, 교육, 홍보, 캠페인 등에 나서고 있으며 정신건강 위기상담을 위한 전화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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