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3년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 공모에 5년 연속 선정, 국·도비 7억 3,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은 관련분야 3년 이상의 경력이나, 국가·공인·민간자격증을 소지한 만 50세 이상 70세 미만까지의 퇴직 전문인력에게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사회서비스 일자리를 제공하고 일경험을 통해 민간일자리로의 이동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김제시는 공모를 통해 확보한 국·도비 7억3,000만 원에 시비를 매칭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내년 1월 초부터 ▲농업기술 서비스 매니저 ▲취업 두드림 동행단 ▲지역아동센터 운영매니저 ▲백세건강지킴이 ▲찾아가는 Life Care 코디네이터 운영(김제시 사회복지협의회) 사업에 총 59명의 신중년을 모집할 계획이다.
한편, 22년에도 추진중인 ▲지역아동센터 운영매니저는 아동 학습지도, 통학버스 차량동승 등을 통해 아동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에 기여하고 있으며, ▲백세건강지킴이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층을 찾아가 치매 고위험 노인을 조기에 발견·관리함으로써 치매를 예방하고 치매환자 및 그 가족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찾아가는 Life Care 코디네이터 운영 사업은 총 6개 분야로 나눠 발굴부터 지원까지 원스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촘촘한 복지 안정망을 구축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그동안 쌓아온 전문성과 경력을 단절 없이 활용해 인생 2막을 시작하면서 지역사회에도 기여할 신중년의 새로운 도전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정부 일자리 공모사업에 적극적인 신청을 통해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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