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군이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이 군민들의 호응에 힘입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청도군은 지난 15일 여성회관 종합교육장에서 김하수 청도군수, 김효태 청도군의회 의장, 송근진 가족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따뜻한 돌봄, 전문인력 양성사업” 요양보호사 양성 교육과정 하반기 수료식을 마쳤다.
청도군은 전체 인구 대비 65세 이상 고령자의 비율이 40%가 넘는초고령사회이자 작년 행정안전부에서 고시한 인구감소지역 89곳 중 한 곳으로 지정돼 인구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사업은 고용노동부 소관의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으로 지역의 경력보유 여성의 취업 욕구와 노인 인구 증가에 따른 요양보호사 수요를 충족시키는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위해 청도군과 청도군 가족센터가 협업해 추진했다.
본 교육은 하반기 교육생 30명이 2개월의 교육을 수료하고 국가자격시험에 응시하는 과정으로 합격하게 되면 지역의 주간보호센터, 요양원, 재가노인복지센터 등에서 활동하게 된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취업 의욕이 높은 경력 보유 여성들이 이번 교육을 수료해 지역에 필요한 맞춤형 일자리 창출과 함께 돌봄의 손길이 필요한 노인 세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지역의 노인복지 향상에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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